농어업인 든든한 동반자 될 터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새해에도 농어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임인년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와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우리 농어업·농어촌이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농어촌 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국농어촌공사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우리 농어업이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년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스마트 생산기반과 ICT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저탄소 에너지 시설 보급을 확대하는 등 농어촌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농지은행 사업은 맞춤형 농지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농지은행관리원이 농지의 취득부터 이용 상황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함으로써 농지가 국민의 먹거리 생산기반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KRC 지역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쾌적한 농어촌 공간 조성을 위한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해 공사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ESG 경영의 성과를 농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농어촌의 탄소중립 실현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농어촌,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만들어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무엇보다 5천만 국민의 식량 생산기반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농업인 여러분의 땀방울이 소중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업인을 진심으로 섬기며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