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수협, 2021년 가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1억2000만원 달성

김영주 김제수협 조합장

 임인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회원조합의 중앙회 출자가 이어지고 있다.

 김제수협(조합장 김영주)이 3일 1억원을 중앙회에 출자해 누적 출자액 총 7억원을 기록했다. 중앙회의 출자금은 총 1,686억원에 이르게 됐다.

 김제수협은 2021년도 가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1억 2,000만원을 달성했으며 2021년도말 예탁금은 3,012억원으로 2020년말 대비 478억원이 증가했고, 대출금은 2020년도 대비 475억원이 증가한 2,789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성장을 이뤘다.

 특히 대출금의 경우 연체율이 1.56%에 그쳐 단순 대출 규모의 확대뿐 아니라 내실을 다지며 질적 성장에도 힘써왔다는 평이다.

 또한 김제수협은 2021년도에 수협재단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조합 전 임직원이 매월 십시일반으로 성의를 모아 기부한 것으로 20년에 이어 21년도에도 수협재단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합 자체적으로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 조합원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인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김영주 조합장은 “2022년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해인만큼 조합 경영에 있어서도 기백이 넘치는 한해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힘든 경영환경에서도 조합실적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경제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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