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을 최소화 하도록 뛰겠다

서삼석 의원

 전국의 수산인과 수산신문 독자여러분, 신축년(辛丑年)이 가고 임인년(壬寅年)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일상회복을 기치로 힘차게 출발했지만 지난 한 해도 코로나19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수산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쉼 없이 노력하시는 수산인들의 소망도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과 수산인 여러분입니다. 부족하지만, 고된 현실을 조금씩 극복하면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수산인 여러분들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저 생산비 보장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해 충분한 인식 전환을 위해서 열심히 정부를 설득하겠습니다.

 어촌뉴딜300 사업 등 현장에서 수산인과 어민들의 호평을 받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감소시대의 지속가능한 어촌·어항재생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가어촌·어항재생기본방침을 수립하는 “어촌·어항 지역재생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지난해 대표발의 했습니다.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되어 수산인과 어민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수산인들의 노력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수산 직불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도 부족한 점과 사각지대를 잘 살펴보겠습니다.

 수산인 여러분, 고된 한 해가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더 보고, 더 듣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되돌아보면 부족한 점들에 송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늘을 최소화하고 수산인 개개인들의 노력에 대해, 지난해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임인년 호랑이의 해, 묵묵히 전국의 수산인 여러분들의 소망이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열심히 뒷받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수산인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안함이 충만하고, 행복한 새해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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