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세트 나눔행사 단체사진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이하 한여련) 해남군수협 분회(회장 김은정) 회원들이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지내기 위해 지난 12월 17일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 본점 일원에서 ‘사랑海 수산물 세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해마다 50여 명 참석 규모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장시간 모여서 하는 행사를 지양코자 부득이 품목을 변경했으며, 분회 회원 20여 명만 참여한 가운데 120개의 수산물 세트를 관내 복지단체를 비롯해 독거노인, 불우이웃, 다문화 가정, 노인 경로당 등 100여 곳에 전달했다.

 이에 김은정 분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해남군수협 김성주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과,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보여준 우리 분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봉사를 하여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여련 해남군수협 분회는 2014년 8월 발대식 이후 해남군수협과 함께 여성 어업인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 활동을 제공해 이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바다 청소, 차봉사 등 꾸준하게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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