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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영규 한국수산회 회장
K·fish 국제적 인지 제고 매진
2021년 12월 28일 (화) 17:08:12 김영규 한국수산회 회장 ss2911@chol.com
   
김영규 한국수산회 회장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수산인 여러분의 하시는 일이 번창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참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면서 연근해어업 전반에 걸친 외국인 선원 구인난이 가속화되는 한편 수산물 구매력 저하에 따른 어가하락은 심각한 경영난으로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이외에도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바닷모래 채취,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 등 해묵은 난제들은 여전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방류 방침을 발표하면서 어업인 뿐 아니라 전 국민들의 분노를 촉발시키고, 바다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게 하는 한 해였습니다.

 이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어촌과 바다를 지켜온 어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수산회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피쉬세일’을 통해 수산물 판로 확대에 힘을 쏟는 한편 지난해 총 10회에 걸쳐 개최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주관하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를 비롯 전국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이 함께 참여하여 수산물 구매시 할인혜택을 주는 직접적인 소비촉진 행사였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회는 새해에도 우리 수산식품의 소비촉진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하여 수출통합브랜드 ‘K·FISH’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매진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수산물이력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중국과의 민간어업협력 및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에도 진력하여 우리 수산업이 희망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비록 새해에도 코로나19가 우리 수산업계를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아무쪼록 임인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우리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수산인 여러분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년 한해 수산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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