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별 해역특성을 감안한 우수함정·파출소 선발

함정 및 파출소 불시훈련 모습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의 함정과 파출소 약 5,300명이 참석한 '2021년 해양경찰 우수함정·파출소' 평가에서 12월 2일 최종 29개의 함정과 파출소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2021년 해양경찰 우수함정·파출소' 평가는 지난 2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10개월에 걸쳐서 해상종합훈련, 불시·도상훈련, 현장직무훈련(OJT) 및 상황대응 훈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산한 총 점수에 따라 우수 함정·파출소를 선발한다.

 해양경찰 최우수 함정은 중부청 320함, 서해청 1001함, 남해청 1009함, 동해청 1003함, 제주청 525함 B팀이 선발됐고, 최우수 파출소는 중부청 대산파출소, 서해청 봉산파출소, 남해청 통영파출소, 동해청 영일만파출소, 제주청 성산파출소로 총 10개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청별 해역 특성을 감안한 평가를 실시한 점, 해양경찰의 현장대응력 및 직무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불시·도상훈련과 현장직무훈련(OJT)을 신설한 점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훈련 일부를 비대면으로 추진됐다는 점 등이 주목할 만하다.

 향후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관의 현장대응력 및 직무수행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역별 특성을 감안 및 필요한 훈련을 도입하여 '해양경찰 우수함정?파출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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