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목표달성 위해 실무자 중심 소통으로 내부결속력 강화 기대

부서별 실무자 워크숍 (12.2 유통사업부 수매활성화 전략회의)

 수협 경제사업이 부서별 실무자를 중심으로 하는 워크숍을 통해 내년도 목표달성 전략을 수립하고 내부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자재사업부 유류관리팀·자재지원팀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예정된 유통사업부 군급식사업팀의 ‘국방부 군급식 개편안 대응전략 회의’까지 약 한 달 간 부서·팀별 일정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경제사업부문 전체 행사로 개최된 예년과 달리 각 부서·팀 단위별로 세부적인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실무자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심도 있고 현실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행사 개최에 필요한 시간·장소 등의 비용을 최소화해 워크숍 본래의 목적에 집중하고 내실을 다진다는 취지다.

 현재 수협 경제사업은 본부 기준 6개 부서 16개 팀(단 포함)으로 구성돼 있고, 국내외에 ▲공판장(6개) ▲물류센터(5개) ▲자재사업소(3개) ▲무역지원센터(10개) 등 24개 지사무소를 두고 있다.

 국내외 유통, 판매, 수출, 가공업체 등과 실시간 경쟁하며 시장환경 및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Fastwork)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경제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워크숍이 부서·팀 단위(Unit)의 기동력과 내부결속력을 극대화하고 내년도 사업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력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에서는 부서·팀 단위별로 선정한 지속 가능한 경제사업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관한 현안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로는 ▲경제기획부는 공동어시장 지분인수 및 올해 ‘오징어게임’의 뒤를 이을 내년도 마케팅 방안 수립 등 ▲판매사업부는 리테일 사업 활성화, 수협쇼핑 판매채널 다각화 등 ▲유통사업부는 군급식 개편안 대응, 수매사업 활성화 등 ▲무역사업단은 해외 마케팅 및 신규판로 개척 등 ▲자재사업부는 면세유류 안정적 공급 및 계통구매 활성화 ▲수산식품연구실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비한 원산지 관리강화 및 방사능 검사 기능 확대 등이 예정돼있다.

 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내년도 사업목표 달성과 현재 당면한 현안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실무자들과 워크숍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워크숍 방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