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회 품평회…고품질 마른김 톱10 선발해 경쟁력 강화

 전라남도는 전남 김의 우수성을 평가·홍보하고 김 품질관리제를 어업인 참여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제1회 전남 으뜸 김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김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김 생산어가와 마른김 생산어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남 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 마련했다.

 출품한 마른김은 색택, 식감, 향미 등 전문가의 정성적 평가와 단백질 함량, 이물질, 색도 등 과학적 성분분석을 통한 정량적 평가를 한다.

 평가를 통해 최고 품질의 톱10을 선발하며, 총상금 규모는 2,100만원 상당이다. 영예의 대상에게는 1,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품평회 참가를 바라는 마른김 생산어가는 13일부터 20일까지 한국김산업연합회 누리집(http://www.kolia.org)에 접속해 공고문을 확인하고 유선(061-287-4370)이나 메일(kgim10@naver.com)로 신청하고, 출품 김은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김형수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 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생산단체가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마른김 품질과 경쟁력 향상으로 전남 김이 세계에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