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안전조업교육 실시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달 26일 수협중앙회와 함께 주관하는 ‘2021년도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수협에서는 어업인들이 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워 조금 더 안전한 조업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수협중앙회와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확산을 우려해 미뤄오다 2021년 11월 시행된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으로 들어서면서 희망자에 한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매년 어선사고로 △‘17년도(79명) △’18년도(78명) △‘19년도(80명) △’20년도(87명)의 사망·실종의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안전조업 교육을 통해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해양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수협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수협 김미자조합장은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육상에서보다 빠른 대처가 어려운 만큼 이러한 교육을 통해 어업인들이 현장 대응능력을 키워 안전한 조업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계속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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