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 서비스 개시
시스템 연계 일자리·창업·어선거래 등 한곳서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 체계도

 해양수산부는 기존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을 새롭게 단장해 11월 29일부터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을 통해 통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귀어귀촌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자리 및 창업 정보, 주택·교육·생활여건과 같은 정착을 위한 정보 등 의·식·주와 관련된 기본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정보를 확인하려면 각 지역에 설치된 귀어귀촌지원센터, 귀어학교 등을 통해야만 해서 정보취득이 쉽지 않았고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는 통합 정보지원시스템인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귀어귀촌지원센터(8개, 지역별·지자체별)와 귀어학교(7개) 등 귀어귀촌 관련 기관의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정보시스템을 연계했다. 그 결과 일자리 및 창업부터 어선거래, 정착에 필요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귀어귀촌 희망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귀어귀촌 희망자의 관심 분야를 분석해 각 기관에서 교육, 행사 등에 대한 정보와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청년어촌 정착지원 사업 등 귀어귀촌 정책지원 정보를 문자, 이메일 등으로 상시 제공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번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알림 서비스 참여 이벤트를 11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기존 귀어귀촌정보 누리집 사용자뿐만 아니라 신규로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를 위한 자세한 정보는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www.sealif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욱 어촌어항과장은 “예비 귀어귀촌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정책을 알리기 위해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을 구축했고, 이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함께 귀어귀촌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