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지난 26일 오전, ‘제2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조직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내년도 공단 예산규모(잠정)는 7,837억원. 이는 올해 예산(7,556억원)보다 3.7% 증가한 것이다. 어촌뉴딜사업 등 사업수주에 따른 효율적인 예산 지원체계 구축과 공단의 비전, 전략목표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이라고 공단은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 '2022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발표 이후 확정된 ’21년도 결산 결과 및 ’22년도 정부예산 확정안 등을 반영한 최종예산안을 차기 이사회(’22년 2월)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개편안의 경우, 본부 통합 및 일부 기능 세분화를 통해 사업추진 효율화를 도모하고,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 지자체 위탁사업의 효율적인 수행과 밀착 지원·수주역량 강화를 위한 동해지사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29차 이사회는 내년도 공단 사업계획 및 예산과, 조직개편안을 심의 ·의결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며, “향후 공단은 이사회, 소위원회 등을 더욱 활성화해 전문지식을 보유한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