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어류산업화센터, 귀어·귀촌 창업희망자 30여명 내수면 양식기술 전수
현장중심 양식 기술교육 및 내수면 비대면 교육실시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 지상철)는 귀어·귀촌 유입정책의 일환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귀어·귀촌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내수면 전문인력양성 비대면 시범교육’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토종미꾸리 양식기술 이론과 실습, 관상어 양식기술, 아쿠아포닉스 강의, 귀어·귀촌 정착을 위한 교육, 관련 유관기관 견학 등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강생이 쉽게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양식기술을 전수하고,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ZOOM 사용 방법, 귀어·귀촌 정착을 위한 교육, 토속관상어류의 기술개발과 연구동향 등이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 ZOOM 사용 방법 교육은 프로그램 설치 방법, 사용자 참여방법, 회의시 ZOOM 기능 사용하기를 실시한다.

 귀어·귀촌 정착을 위한 교육은 자신에게 맞는 귀어·귀촌 유형을 택해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험담에 대한 강의(지역별 귀어·귀촌, 귀어·귀촌정책, 필요한 교육 등)로 이뤄진다.
토속관상어류의 기술개발과 연구동향 과정은 관상어 산업현황, 관상어 종류(국내·외), 연구동향 및 성과, 관상어 산업의 문제점과 가능성, 관상어 관련 연구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됨에 따라 집합교육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올해 5월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자해 비대면 교육시스템과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했다.

 교육시스템 홈페이지는 월별 교육일정, 온라인 교육신청, 온라인 교육신청 확인, 교육확인서 발급, 교육동영상, 알림게시판 등 6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편, 센터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내수면 전문인력 1,004명을 배출했며, 어업활동 및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교육이 어업인 전문성 역량을 강화해 내수면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귀농·귀어, 창업을 꿈꾸는 대도시 청년 등을 대상으로 내수면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언택트 시대에 귀어·귀촌 예비창업자들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수산업을 지켜낼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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