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적 토사 수거로 어선의 안전한 입·출항 도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지난달 21일, 어항동해1호를 양양군 물치항에 투입, 이달 19일까지 긴급 유지준설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물치항 입구부와 항내에 있는 퇴적 토사 제거를 통한 어선의 안전한 입·출항 항로를 마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약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물치항은 매년 동해안의 해일성 파랑과 너울성 파도의 영향으로 어항 입구부와 항내에 모래퇴적 현상이 심화되어 어선 입·출항 불편함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위험 등 복합적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단은 2018년부터 매년 어항동해1호를 투입하여 양양군 내 매몰 어항에 대한 긴급 유지준설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어항 환경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어항 내 긴급 유지준설을 통해 안전한 입·출항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양군과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쾌적한 어항 환경을 조성해 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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