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해수부, 안전수칙 안내방송 녹음 제작·배포

낚시누리 홈페이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낚시어선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낚시어선 안전수칙 안내방송’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서는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에게 낚시어선 출항 전 승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수산자원 보호, 환경오염 방지 등을 위한 사항을 안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낚시어선별로 안내하는 내용이나 방식이 천차만별이다 보니 안전과 직결된 필수사항이 누락 되거나, 잘못된 정보가 안내되는 등 문제점들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공단과 해수부는 기존의 안내방송보다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청취할 수 있는 방송 제작을 위해 고심해왔다.

 이에 공단과 해수부는 낚시홍보대사인 이덕화氏와 함께 새로운 ‘낚시어선 안전 수칙 안내방송’을 제작했고, 이는 낚시누리 홈페이지(www.naksinuri.kr)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출항 전 TV 낚시 프로그램을 통해 친숙한 홍보대사 이덕화氏가 녹음한 안내방송을 통해 낚시어선업 종사자와 승객 모두 낚시안전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과 경각심을 가지고,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안전수칙 안내방송을 활용하되 선박의 구조, 지역 여건, 시기 등을 감안해 '낚시어선의 안전운항 등을 위한 안내요령'에 따라 추가정보를 함께 안내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바다낚시를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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