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어축제 2년 연속 미 개최…판로확보 어려운 어민 지원 한 몫

 양양문화재단과 양양군수협에서 관내 어가 유지와 어업소득 기여를 위해 진행한 ’양양연어 특별판매행사‘가 지난 16일, 조기 완판 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연속 미 개최 된 양양연어축제를 대신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정치망 어선이 직접 어획한 연어를 산지 경매 후 손질, 냉동, 택배를 지원하여 판매했다.

 연어는 1,000여마리로 11월 말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양양연어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조기 완판의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연어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올해는 전년도와는 다르게 홍보를 강화해 추진한 만큼, 전국적으로 양양연어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는 의견이다.
 
 양양문화재단 김진하 이사장은 “양양연어축제 미 개최로 낙심하던 지역 어민에게 희소식이 전해져 다행”이라며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만큼 내년에는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양양연어축제로 찾아뵙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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