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드론 방류

 강원도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지난 12일 평창읍 평창강 일원에서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한왕기 군수와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하여 다슬기 종자 7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다슬기는 청정 일급수에 서식하며 자연 수질정화 효과가 있으면서도 사람에게는 간질환, 신장질환 등에도 효능이 있어 식생활에 널리 이용되는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자원이다

 방류하는 다슬기는 자원의 보호·증식을 위해 내수면어업법에 의거 각고 1.5cm이하는 포획을 금지하고 있고 12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포획금지 기간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평창군 한왕기 군수는 “전국 최초로 처음 시도한 드론 다슬기 종자 방류인 만큼 효율적인 수산자원 방류를 강구하여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에 힘쓰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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