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중앙회·관리업체 대표자·관리자 한자리에 모여 논의

외국인선원 관리자 회의

 수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서울 본부에서 외국인선원제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관리자 회의를 개최해 실효성 있는 송입업체 관리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수협중앙회 서봉춘 부대표와 선원지원실 외국인선원 담당자 및 외국인선원 관리업체 대표자와 관리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수협은 관리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톤 이상 어선에 승선하는 외국인선원 관리제도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공성 강화 요구와 관련해 그 동안 정부와 협의해 온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정부가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송입업체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나아가 외국인선원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외국인선원제도 공공성의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병규 수협중앙회 선원지원실장은 “공공성 확보의 첫 단계로 ‘외국인선원 관리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방안’ 마련을 위해 관리업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마련된 자구책을 토대로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제도의 공공성을 확립하여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어선원의 인력난 해소에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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