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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성산포·한림수협 페트병 회수 다자 협약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 제주 전역 확대
2021년 11월 18일 (목) 16:49:14 문영주 ss2911@chol.com
   
해양쓰레기업사이클 프로젝트

 제주지역 수협들이 제주개발공사와 손잡고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모슬포수협(조합장 강정욱), 성산포수협(조합장 김계호), 한림수협(조합장 김시준)은 지난 12일 한림수협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와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의 확대 운영을 위해 다자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는 제주개발공사가 수거 사각지대에 놓인 제주도 근해에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바다에서 조업 중 선원들이 마신 생수의 페트병 등을 바다에 버리지 않고 모아 수협에 제공하면 일정 금액을 비용으로 보상해준다.

 적절한 보상을 통해 어업인들의 폐자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거된 페트병은 고품질 재생 섬유로 만들어 순환 경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추자도 지역과 서귀포항 정박 어선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8톤 이상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고품질의 친환경 재생섬유로 만들어 패션 아이템에 쓰이고 있다. 이번 다자 협약을 통해 투명 페트병 수거, 보상 지역이 서귀포항 한 곳에서 한림항, 모슬포항, 성산포항 등 네 곳으로 늘어나 더 많은 어선의 참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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