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2021년 “바다의인상” 후보자 공모 실시

포스터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오는 30일까지 2021년 “바다의인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바다의인상”은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매년 해양에서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바다의 의인(義人)”을 발굴·포상해 민간구조를 활성화고 국민의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여 왔다.

 해양경찰청은 후보자를 공모한 후 한국해사재단 등 유관기관 및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7명(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해 12월 중순경(3~4주차)에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선정대상에 구조 유공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수난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포함해 민간의 자발적인 해양구조 활동 참여를 높일 방침이다.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 상장 및 상패 등을 수여하고 선박 소유자에게는 동판으로 된 기념패가 부착된다.

 특별히 올해는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자 한국해사재단에서 포상금 전액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국해사재단(1991.10월 설립)은 해양사상 고취, 해사 관련 교육기관 지원 및 장학사업 등 해사(海事)에 관한 공익증진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공익재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드넓은 바다에서의 해양안전은 정부만의 힘으로 지켜지지 않으며 민간의 도움이 절실하며 헌신하신 분들의 용기와 숭고한 뜻이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국민의 해양안전 문화가 더욱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의 공모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해양경찰청(032-835-2247, 2447) 또는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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