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최성수기 및 위드코로나에 이용객 증가 예상 사고 예방

가을철 해상음주운항 특별단속

 여수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어선 및 레저기구 이용객이 위드 코로나와 맞물려 증가 예상에 따라 해상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일상 회복단계인 위드 코로나 시행과 가을철 주꾸미, 갈치 등 낚시 최성수기로 낚시 또는 레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3일부터 7일까지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처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해상 음주 운항 특별단속은 낚시어선, 레저기구, 유선 및 도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낚시어선 주 조업지 및 레저기구, 소형선박 등 주요 활동지 및 활동 시기를 고려 해·육상 연계 합동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여수서 관내 올해 음주 운항 적발건수는 어선 및 낚시어선 8건, 화물선 1건, 레저기구 2건 등 총 11건이 적발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주말 등 취약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위반행위 선박에 대해서는 엄정 처벌 할 계획이다”며, “해양종사자 및 낚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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