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10월 12일부터 3일간 대학 및 연구 기관 연구자 대상 교육 진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 동안 ‘제2회 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 분석 온라인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매년 40명 이상의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클라우드 및 화상 회의 방식을 통한 온라인 실습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올 2월에는 80명을 대상으로 ‘제1회 해양수산생물 유전체정보 분석 온라인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접속 안정성을 개선하고 질의응답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자, 수강생을 30명 규모로 축소해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최신 시퀀싱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활용한 유전체, 전사체와 메타 게놈에 걸친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동영상으로 제작 뒤 공유 플랫폼을 통해 공개해 유전체정보 분석 교육 콘텐츠로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올 11월 3차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리눅스 시스템 및 유전체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가진 대학 및 연구 기관의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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