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다양한 니즈 적극 대응·유통 비용 절감 추진

 보령수협은 수산물 직거래 사업 활성화를 위해 품앗이마을 수산물 홍보 및 판매 할인전 등이 펼쳐지는 특별 장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산물 활성화 사업이란 수산물 유통망 구축 및 직거래 확대를 통해 더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유통 비용 절감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의 일원으로 농, 축산물 위주의 로컬푸드 개념을 광역으로 확대하고 해당 지역 직매장에 지역 수산물을 공급하며 수산물 직거래 확대를 기본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보령수협 주최로 진행되는 수산물 직거래장터는 품앗이마을 본점(지족점)에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오전 11시~18시에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수산물 판매는 물론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가 상시 진행됐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제철수산물 대하, 꽃게(숫게) 판매도 진행했다.

 관계자는 “기존 농, 축산물로만 운영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수산물 입점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주고자 한다”며 “전 품목 원스톱 구매가 가능한 직매장으로 운영하며, 수산물 특성을 고려해 기존 농산물의 시군 단위 로컬푸드 개념을 광역 개념의 로컬푸드 존으로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매장 내에는 냉동 수산물과 건어물 위주 상품이 판매되는 점을 고려해 장터는 주말 또는 특정일에 운영한다. 직매장 밖에서는 활어 및 신선 제품 중심의 장터를 운영해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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