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은 부산 북항재개발·여수광양항만공사 정도
일부 의원들 수준 높은 질의도

O…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감은 뚜렷한 이슈가 없어서인지 질의가 어느 한 곳에 모이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펼쳐져 수감기관은 애를 먹었을 것으로 보이기도.

 물론 해상풍력, 해상 쓰레기, 고수온 등 비교적 의원들 질의가 많은 부분은 있지만 양식연어 발색제 사용 등 낯선 문제들이 튀어나와 사전 질문자료를 입수했더라도 해양수산부 담당 공무원들은 많은 공부를 했을 것으로 보이기도.

 게다가 이 날 국감에선 해양수산부 국감에선 드물게 수협회장 직선제 문제까지 거론돼 관심을 끌기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수협회장은 조합장들이 뽑는데 투표인 수가 91명에 그쳐 46명만 잡으면 회장에 당선될 수 있다”며 “회장 선거를 조합장 선거와 같이 직선제로 하면 어떠냐”고 문성혁 장관에게 질의.

 또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해상풍력과 관련해 수준 높은 질의를 해 질의 질을 높였다는 얘기를 듣기도.

 이날 해운항만 부문은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몇 개 문제에 질의가 국한 돼 이번 국감은 수산국감으로 불러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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