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이력 신고제 등 해수부 해명 얼마나 설득력 가질지 의문
”워낙 불신 커“

O…해수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불안 커지는데 수입수산물의 ‘국적 세탁’ 못 막는다는 보도와 관련,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볼멘 소리.

 해양수산부는 이와 관련, 수산물 이력제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수입수산물에 대한 유통이력 제도를 강화해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수산물 소비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현재 가리비, 참돔, 방어 등 일본에서 주로 수입되는 수산물을 포함해 수입수산물 17개 품목에 대해서는 유통이력 의무신고제를 통해 수입단계부터 소매단계까지 유통이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원산지 표기 위반 가능성이 높은 다른 수입수산물까지 유통이력 의무신고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

 그러나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신이 커 해수부의 이런 해명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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