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

 수협중앙회는 지난 9월 8일 근해통발수협 본소에서 37부경호 최부석(61세) 선주를 초청해 ‘인명구조 유공 어업인 표창장’을 수여했다.

 37부경호(통영선적, 근해장어통발, 76톤)는 지난 7월 3일 19시경 제주 차귀도 남서방 약 39해리 해상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근해장어통발어선(77톤)으로부터 직접 구조요청을 받고 즉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승선원 10명 전원을 구조하는데 기여했다.

 수협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바다에서 어업활동을 하고있는 민간어선들의 자발적 구조 활동 참여문화 확산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어업인들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해양사고 구조 유공 어업인에 대해 수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해 왔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한 근해통발수협 조합장(김봉근)은 “급박한 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구조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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