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당신이 수협의 얼굴” 반부패 실천 분위기 조성

 김병규 이사가 지난 1일 조직 구성원의 청렴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수협중앙회의 ‘이달(9월)의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에 여덟 번째 주자로 나섰다.

 지난달 릴레이 시행자인 김동현 비상임이사의 추천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김병규 이사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역임한 세무전문가로, 1991년 행정사무관으로 입직한 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및 기획재정부 세제실 재산소비세 정책관 등 비중있는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지난해 3월 중앙회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김병규 이사는 “청렴한 당신이 수협의 얼굴”라는 구호와 함께 “분수를 지키고 삶을 존중하라”는 옛 성현 퇴계 이황이 남긴 명언을 추천했다.

 임직원들이 새겨야 할 법규로는 “임직원은 직무의 범위를 벗어나 사적 이익을 위하여 본회의 명칭이나 직위를 공표?게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용하거나 이용하게 해서는 아니 된다”는 '수협중앙회 임직원 행동강령' 제13조의2를 소개했다.

 작년에 이어 지난 2월부터 매월 시행되고 있는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는 본회 임원 및 집행간부 등의 청렴성·책임성을 확보해 반부패·청렴 의지를 널리 확산·전파하고,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된 청렴시책이다.

 지난해에는 상임임원·집행간부 등 내부 고위직 중심으로 릴레이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사외이사·청렴시민감사관 등 외부 관계자의 참여를 보다 활성화해서 진행하고 있다.

 준법감시실 관계자는 “올해 사외이사 및 청렴시민감사관 등 외부 관계자가 릴레이에 참여하면서 임직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협 임직원들이 청렴메시지 릴레이로 말미암아 일상속에서 청렴에 더욱 관심을 갖고, 반부패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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