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제출도서 간소화 국내외 건축사 참여 확대 기대
한국어촌어항공단-완도군, 10월 7일 최종 당선작 발표

설계공모 포스터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 이하 지사)와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신구항 어촌뉴딜 선도사업’ 건축설계 용역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완도군 신구항은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로서 2020년 어촌뉴딜 전국 5대 선도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어촌뉴딜 선도사업은 어촌뉴딜사업의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대상지의 디자인을 개선해 향후 어촌뉴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사와 완도군은 금일읍 신구리 일원에 △신복지회관 리모델링(연면적 약 415㎡) △세대공감 노유복합센터 리모델링(연면적 약 214㎡) △신구 아동여성 문화센터(연면적 약 419㎡) 조성 등의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이번 건축설계 제안 공모 당선자에게는 섬마을 공동체 문화관 및 어민쉼터 조성 설계권이 추가 부여된다.

 공모 참가 등록은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9월 30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발표 및 심사를 거쳐 10월 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fipa.or.kr) 접속 후 홍보·알림→공지사항→일반공지 순서로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지사 관계자는 “이번 설계 공모는 간이공모로 진행하여 제출도서를 많이 간소화함으로써 국내외 우수한 건축사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며, 신구항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어촌·어항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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