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확정 고시 예정
정운천 위원장 “차질없는 사업 진행과 진정한 국민통합 위해 모니터링 계속할 것"

정운천 의원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은 영·호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총사업비 6,824억원)’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며, 진정한 국민통합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안)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일괄 예타 결과와 올해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은 지난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영·호남 공동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으며, 지난 6월 대정부질문에서도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국민통합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 공동사업들을 국가 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킬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 영·호남 공동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전주~김천 철도',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들의 국가계획 반영과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은 “영·호남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꿈이 비로소 결실을 맺었다”면서,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비롯해 영·호남 공동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모니터링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주~대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건설 사업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여부가 곧 결정된다”면서 “이번 국가 계획에 반영되어 진정한 국민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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