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PCR검사 3번은 보통...일부는 보름 사이 5번까지 받기도
9월초 대비 방역 올인

O…한 때 노량진수산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그냥 보내는 것 아니냐는 상인들의 위기감이 감돌았으나 최근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진정세를 보이자 모든 것을 추석 대목에 맞추는 분위기.

 그러기 위해선 먼저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종사자들 전원이 전수검사를 받은데 이어 새 확진자가 나타나면 또 다시 PCR 검사를 받는 등 ‘안심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 종사자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때문에 법인 직원들은 보름사이 3번은 보통이고 심지어 5번 검사를 받는 사람까지 생겨나기도.

 법인은 23일 확진자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으면 자가격리자 250여명 중 일부가 해제돼 시장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임병득 경영본부장은 “추석 명절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아 올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종사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언론도 방역이 잘 돼 있는 안심시장이라는 것을 많이 홍보해 달라”고 당부.

 한편 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와 양동욱 경제이사, 이승룡 경제기획부장은 17일 노량진수산시장 냉난방시스템을 개별공냉식 시스템에서 중앙집중식 수냉식 시스템으로 변경하기 위해 용역을 준 결과를 가지고 시장 임원, 전문가들과 협의를 해 눈길을 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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