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전반기 담당...25일 본회의 표결 거쳐 선출

김태흠 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국민의힘 김태흠(58)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이 18일 21대 국회 전반기 야당 몫의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자 7명을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부의장으로 당내 최다선인 5선 정진석 의원을 내정했다.

 정무위원장 윤재옥, 교육위원장 조해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환경노동위원장 박대출,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태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종배 의원도 내정했다.

 각 상임위원장 후보자는 단독 입후보해 이날 별도의 경선 없이 정해졌다. 

 내정된 후보자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 표결을 거치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이 같은 배분은 지난달 여야 원내대표가 상임위 재배분 협상에서 합의를 이뤄 낸 결과다. 당초 원구성 협상 결렬의 뇌관이었던 법제사법위원장은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되는 내년 6월부터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다.

 충남 보령시·서천군에 지역구를 갖고 있는 김태흠 의원은 3선의원으로 충남 정무부지사,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 원내 부대표, 제1사무부총장을 역임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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