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9호 승선

 양진문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9호(499톤)에 승선해 불법어업 지도·단속 현장을 점검했다. 또 어업현장 현안 사항 청취 등 현장 소통을 위해 전남 신안, 전북 군산 등어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산업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승선해 어업인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단장은 올해 5월부터 도입·운영 중인 수산자원지킴이와 함께 서해안에서 한창 성어기를 맞은 군산시 수협 비응 위판장에서 오징어 위판을 직접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양 단장은 현장 목소리를 불법어업 지도단속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양진문 단장은 “직접 어업현장을 방문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며 “앞으로도 서해안의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현장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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