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의원, 전복 폐사 복구비(40억), 재해예방 가두리그물망 개선(24억), 재난지원금(15억)확보

김승남 의원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7월 23일 강진 마량 전복 폐사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79억원(국비, 지방비, 재난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을 통한 강진 마량 전복양식 피해 어가 지원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우량종묘 실증사업을 통한 복구비 40억 ▲재해예방형 가두리 그물망 개선사업 24억이 편성됐다. 재난지원금 15억(어가당 최대 5천만원)과 보조·융자 45억(어가당 1억 5천만원) 규모의 지원도 포함됐다.

 지난 7월 초,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강진 마량 전복양식장이 100% 폐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김승남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전복 양식어가 피해 복구를 위한 ▲폐사 복구비 지원 ▲재발 방지를 위한 능동형 재해예방 가두리그물망 설치·보급 사업 등의 예산을 증액하고, 이번 추경안에 복구비 예산을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와 당에 강력히 요구했다.

 김승남 의원은 “폭우로 전복 전량 폐사 피해를 입은 강진 마량의 어가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다”며 “추경 예산을 통한 복구비 지원으로 올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어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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