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우리 수산인의 권익 증진과 수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수산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산신문은 지난 18년 동안 수산인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기사, 수산업 발전의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힘 있는 기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오랜 세월 수산인의 동반자로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수산신문이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고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 생생한 정보 제공으로 수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촌뉴딜 300사업을 비롯하여 낙후된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지역개발사업과 수산자원을 증대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등 어촌지역과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호안과 해변산책로 등을 정비하는 연안정비사업, 해양관광SOC사업, 해양관광자원시설조성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어촌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해양치유법령 제정 등을 통해 공사가 해양치유센터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심층수, 갯벌, 소금 등 해양자원을 관광, 의료분야에 접목한 해양치유산업의 기초를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우리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공사뿐만 아니라 어업인과 정부, 유관기관, 언론 등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수산업계의 대표적인 전문 언론인 수산신문이 날카로운 비평과 깊이 있는 분석으로 수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 각 분야가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수산신문의 창간 18주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래도록 우리 수산인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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