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위판장에서 첫 샘플경매 시작

 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 000)은 지난 11일 영암위판장에서 올해 첫 샘플경매를 시작했다.

 샘플경매란 출하하는 민물장어 중 샘플(15kg)을 수협 경매사가 채취해 위판장에서 진열하고 경매를 실시하는 것이다.

 경매 시에는 샘플과 출하할 민물장어가 일치하도록 해야 한다. 경매는 전일 경매가 등을 기준으로 최저가격을 출하자가 정하고 최저가 이상 금액 중 최고가를 쓴 중매인이 낙찰자가 된다. 샘플경매는 출하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출하자에게 유리한 제도로 평가된다.

 현장매매(수의매매)는 기존 방식대로 양만장에서 중매인과 협의하에 위판을 실시한다. 하지만 출하 시 샘플(15kg)을 위판장에 보관하도록 해 중도매인의 과도한 가격접기를 못 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장어 위판은 시행초기로 샘플경매 및 현장매매(수의매매)를 당분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암위판장 (061-471-05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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