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해양수산부가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선출과 관련, 간섭할 권한이 없다며 용인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자가당착에 빠진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해양수산부는 과거 큰 문제가 아닌데도 수협 직원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추문에 대해 온갖 간섭을 다했으나 이번엔 왠일인지 행정지도라는 이름으로 의견만 전달했을 뿐 강력한 행정지도를 하지 않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대해 수산계는 “해양수산부가 힘이 없어 보이는 수협 임직원들에게만 가혹하게 하고 힘이 있는 사람에게는 간섭 권한이 없다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 아니냐”며 잣대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비난. 한 수산계 중진은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수협 임원 선출과 관련, 이런저런 간섭을 하면 안 된다”며 “누구는 봐주고 누구는 간섭하고 그런 행정지도를 하면 안된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