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대비 지역구조본부 운영요원 교육 실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5월 24일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현장 대응, 수습·복구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자연재난(태풍 등) 지역구조본부 운영요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선된 지역구조본부의 단계별 구성, 대응반별 업무처리 사항과 운영요원 인력 재편성에 따른 개인별 임무를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다가올 여름철 장마·태풍을 대비하는 교육도 진행됐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기준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태풍은 16개로 모두 중·대형급 태풍들이 지나갔으며, 지난 한 해 태풍 피해액은 약 1조 2,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해경은 올해도 강력한 태풍이 올 수 있는 만큼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유형과 재난 상황에 대한 단계별 대응을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는 해양 사고에 대비해 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24시간 구조대응태세를 유지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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