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량 25% 점차적 감소

 영국은 유럽연합과 잠정 어업 쿼터를 7월 31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12월 영국과 EU간 무역협정에 대한 협상 결과가 불투명한 가운데 회원국들은 ‘노딜 브렉시트’의 경우에도 어업인이 계속 조업할 수 있도록 영국과의 공동어업 자원에 대한 2020년 어획량 쿼터를 3개월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2021년의 정확한 쿼터는 합의되지 않았고, 이후 EU와 영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양측간 협의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번 합의를 위한 추가적인 시간이 마련됐으며, 양측은 상대국 해역에서 3월 31일 만료 예정이던 어업 쿼터에 대해 조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2020년 12월 말 양측 간 합의 사항에는 EU 어업인이 2026년 6월까지 5년 반 동안 영국 해역에 입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획량의 25%를 점차적으로 줄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출처:https://www.eu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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