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 연간 전기료 최대 2억 절감 효과

태양광발전시설이 완공된 교육원전경 모습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지난 3일 오후 본관동 5층 접견실에서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의 무상 지원을 통해 준공된 태양광 발전시설 기부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준공식 대신 약식으로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상훈 소장이 참석해 기부채납과 기부증서 전달식으로 대신해 진행했다.
 
 교육원은 그간 정부의 新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비 전액(23억 6,000만원)을 무상 확보해 지난해 3월부터 현장실사와 개발행위허가 등을 거쳐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3차에 걸친 시운전을 마치고, 올해 4월 생활관과 생활관 주차장, 실습동과 체육관 옥상 등 총 8곳에 최종 발전 시설 설치를 마무리하여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정상 가동해 오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담당자는 “태양광 발전 설비 가동으로 국가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그 의미가 크며, 연간 공공요금 중 전기요금은 최대 2억원 상당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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