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 재학생 40명 대상

한국해양대학교 장학금 전달식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위원장 정태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 해기사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선원노련은 해기사를 양성하는 한국해양대학교 및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 장학생 20명씩(1인당 250만원)을 선발해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5일 오전 선원노련은 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해, 전달식을 가지고 도덕희 총장에게 장학금을 5,000만원을 전달했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가정 형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해사대학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업 성취욕을 북돋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오전에는 목포해양대학교를 방문해, 박성현 총장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선원노련이 미래 해기사가 될 양 해양대학교 해사대학 재학생에게 전달하는 첫 지원금으로, 이전까지 선원노련은 해마다 해양인재이자, 미래 조합원이 될 해양계 고교생들에게 지원해오던 장학금 지원을 해양대학교 해사대학생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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