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등 판매활성화 사업 점검...조합장, 수산단체 대표 등 수산 전문가로 구성

수협경제사업평가협의회 개최

 수협중앙회가 지난 24일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평가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산물 판매활성화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수협 경제사업 평가협의회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수협법 개정 당시 수산물 등 판매 활성화 의무가 신설됨에 따라 ‘수협이 수행하는 수산물 등 판매 활성화 사업 점검 및 평가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기구이다.

 협의회 위원은 ▲회원조합 조합장 ▲수산단체 대표 ▲수산물 유통 및 어업전문가 ▲수협중앙회 임직원 ▲수산업 관련 국가·연구·교육·기업 종사 경력자 ▲해양수산부 직원 등 총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평가협의회에서는 수산물 판매 활성화 사업설명과 작년 사업평가결과 및 2021년도 판매활성화 사업 평가계획(안) 보고 후에 이에 대한 자문 및 평가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출하촉진을 위해 자금대여에 적용되는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트렌드 확대로 온라인사업 평가지표 달성률이 전반적으로 높으므로 2021년도 목표 수립시 상황에 맞춰 상향하고 온라인 사업의 평가 배점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수협이 타기업에 비해 품질, 위생 등 대고객 신뢰가 높다는 경쟁우위가 있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 조사결과 등 주관적인 평가지표를 넣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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