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계각)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국립등대박물관 소식을 알리기 위한 제1기 등대문화 기자단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은 항로표지(등대)와 해양·항만에 관한 자료를 보존·전시하고 있으며 전국 등대해양문화공간 9개소(영도, 오동도, 우도, 속초, 묵호, 간절곶, 울기, 팔미도, 소매물도등대)에서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등대문화 기자단은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며 국립등대박물관이 진행하는 등대문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소식을 취재해 SNS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생생히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에게는 현장 취재 시 활동비와 기사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등대스탬프투어 홍보 활동을 위한 등대여권이 주어진다.

 지원방법은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등대박물관 관계자는 “기자단이 남다른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등대문화 소식을 공유해 국민과 소통하고, 국립등대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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