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반 고기 반 풍요로운 동해바다 만들기”에 앞장선다.

심포지엄 초청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3월 4일 강릉에서 ‘물 반 고기 반 풍요로운 동해바다 만들기’란 부제로 '동해안 수산연구 방향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해양수산부, 강원도, 강릉원주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강원지방기상청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과 강원도연승연합회, 대포수협조합 어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동해해양환경변화, 수산자원관리, 어업·양식업에 대한 기술개발 등 동해안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행사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대면행사의 경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대면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영상회의 매체로 실시간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3부로 진행됐으며, 총 5편의 학술·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했다.

 1부에서는 2021년 수산분야별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동해안 해양환경 현황 및 전망’, ‘동해안 주요수산자원 변동 및 현황’, ‘동해안 수산양식 현황 및 연구개발 방향’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강원도 환동해본부 최성균 과장이 ‘동해안 해양수산정책 추진 방향’을, 강릉원주대 신일식 교수가 ‘동해안 수산물 소비 전망 및 브랜드화’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2021년 수산정책 추진방향 및 소비시장에 대한 전망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어업인이 함께 참여해 동해안의 수산발전 방안에 대해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의 동서남해가 해역특성이 아주 다르기에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해안의 특성에 맞는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지금보다 더욱 생명력과 활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동해바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산과학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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