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생이모자반 피해어가 긴급구호물품 전달

 지난 9일 신안군수협 김길동 조합장은 괭생이모자반 대량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62개 어촌계 중 신안군 압해읍과 자은면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긴급구호물품을 각 어촌계에 전달했다.

 2,000여톤이 넘는 괭생이모자반이 신안군 전역에 유입되어 김·다시마 양식시설에 부착해 엽체를 탈락시키고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 어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길동 조합장은 “우리 조합 관내에서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피해를 어촌계 전체에 4,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추후 어업인들의 피해복구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어업인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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