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및 상호금융 영업점 622개소 모금함 비치, 어촌 복지 증진 국민 참여 호소

동전 모금함 설치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이 16일 전국 수협은행 및 상호금융 영업점 622개소에 동전 모금함을 설치해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부 참여 당부에 나섰다.

 이날 재단은 수협은행 본점영업부에서 모금함 설치식을 열고 어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모금함은 영업점 방문고객이 자투리 동전으로 어촌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설치식에서 임준택 이사장은 “복지여건이 열악한 우리 어촌과 어업인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협재단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어촌 발전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돼 장학사업, 의료지원 사업 등을 전개 중인 어업인 유일의 복지기구다.

 올해 사업규모는 15억 5,000만원으로 ▲수협장학금 지원 ▲수협장학관 운영 ▲어업인 의료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어업인 주거환경 개선 등 9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수협재단은 연중 기부금 모집 중으로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수협재단 사무국(02-2240-04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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