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五感)을 테마로 한 치유프로그램 제공

용역착수 보고회 개최

 완도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일환인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신지면 명사십리 부지에 11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6동, 연면적 390㎡ 규모로 조성되며, 12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가상증강현실(VR), 사물 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전시 시설과 콘텐츠를 구축하여 해양문화치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해양문화치유센터가 건립되면 해양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인체 오감 치유프로그램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문화 활동으로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양치유센터·해양기후치유센터 등의 치유시설을 함께 집적한 해양치유단지가 조성되어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치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 운영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 이용객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문화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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