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여 국립해양박물관의 新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실시한 ‘2021 국립해양박물관 국민제안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26~12월 16일(3주간) 기간 중 실시한 이번 사업은 국립해양박물관이 2021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공모한 것으로, ‘제2기 국립해양박물관 시민참여단‘과의 협력으로 추진했다.

 공모주제는 박물관의 주요사업, 공공성 증대, 인지도 제고 총 3개 분야이며, 총 28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이 중 4건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박물관의 제2기 시민참여단과 내부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하여 사업실행 가능성, 창의성, 박물관과의 연관성, 사회적 가치 기여도 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공공성 증대 분야의 해양관련 교육 확대방안을 제안한 “일선 교사와 함께하는 해양체험교실 운영·지원을 통한 해양교육 활성화 제안”이 선정됐다. 교사와 국립해양박물관의 협업을 통한 해양체험교실 운영 사업으로 국립해양박물관의 다양한 해양관련 콘텐츠를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은 박물관 주요사업/공공성 증대/인지도 제고 분야에서 ‘해저유적어드벤처’, ‘국립해양박물관 온라인 소풍가자’, ‘박물관이 살아있다’로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작 수상자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작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 할 계획이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시민참여단과 내부 심사위원이 함께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안은 해당 사업부서의 내부검토 등을 거쳐 국립해양박물관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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