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경제사업 경영슬로건 선포식

경제사업 슬로건 선포식

 수협 경제사업이 지난 14일 “변화를 리드하는 경제사업! Be The First! 2021!”을 올해 새로운 경영슬로건으로 공식 선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새 슬로건 “Be The First”는 “첫 번째가 되어라”는 뜻으로 ‘변화에 도전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담았다. 수협중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제사업의 모든 직원이 새로운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 슬로건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홍진근 대표이사, 양동욱 상임이사를 비롯해 경제사업 본부부서 및 지사무소, 자회사 등 21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날 홍진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경제사업 및 자회사 임직원들에게 노고를 격려하고 “모두가 책임자이고 대표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정도경영, 수익경영, 변화에 신속히 적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원칙을 지키는 자세를 다지고, 협동조합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수익 창출을 지속해가야 한다”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 시스템을 탈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빠른 변화에 적응하는 경영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과거 관행 및 습관을 버리고 도덕적 해이가 없도록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수협중앙회는 올해 경제사업 중점추진방향으로 사업간 협력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수익구조와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소비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산물 “유통·판매·수출”중심에서 리드하는 경제사업을 실현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항목으로는 △유통의 경우 군급 사업의존도 탈피 및 지속적 수익기반 확보 공판장 직출하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로 어업인 생산물의 가치 제고 및 수익구조 개선 △판매의 경우 판매채널별 전략적 수산가공 브랜드 상품 매출 극대화와 기존 고객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판매전략으로 수협쇼핑 수산물 전문 대표 쇼핑몰 입지 강화 △수출의 경우 수산물 원품·가공품 수출 비중 확대로 어업인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무역지원센터의 정보력을 활용한 수출상품 적극 발굴을 통한 수산물 수출전문기업으로 성장 등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슬로건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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