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산업 발전법률 제정·국내 김 수출 6억 불 달성 기여

한국김산업연합회 감사패 전달사진

 (사)한국 김산업연합회(회장 정경섭)은 지난 12일 전라남도를 방문하여 위광환 해양수산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우리나라 김 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활동에 기여한 바가 큰 외부 인사에게, 전국 김산업 연합회원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위광환 해양수산국장은 김 산업계의 숙원사업인 ‘김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1대 국회를 통과하는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전남도 민선 7기 역점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 수출 3억불 달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을 편성하여 김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지원해 왔다.

 이에, 정경섭 한국김산업연합회장은 “김은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6억 100만 달러, 한화로는 약 6,700억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김이 국내 수산물 수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국내 시장규모도 약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의 김 제품은 그 우수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해 수량 위주의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김 품질향상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한국김산업연합회가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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