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재도약하는데 밑거름됐으면

김영규 한국수산회장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참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우리 수산업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여행업과 전시산업 등 직격탄을 맞은 업종에 가려져 주요 언론에 부각되지 않았을 뿐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면서 출하가격과 생산량이 동시에 하락하는 예전에 볼 수 없는 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우리회는 새해에도 우리 수산식품의 소비촉진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하여 수출통합브랜드 ‘K·FISH’ 활성화에 매진하는 한편 우리 수산업이 희망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비록 새해에도 코로나19가 우리 수산업계를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아무쪼록 신축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우리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수산인 여러분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년 한해 수산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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