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기탁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은 지난해 12월 24일 목포장학재단(이사장 김종식 목포시장)에 장학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목포수협은 북항 활어위판장 운영으로 발생되는 이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2016년부터 매년 4,000만원(총 2억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하고 있으며, 이 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운 어업인 가정 및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목포수협은 코로나19, 지구온난화, 해양환경오염 등 악조건으로 인한 전국수협 위판고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외지어선 유치, 각종 위판제도 개선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위판 최고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전국 91개 수협 중 위판고 1위의 대업을 달성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어업인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최고의 효율과 신뢰할 수 있는 위판 선진문화 정착을 통해 지속적인 위판고 증대를 도모해 앞으로도 어민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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